오로라를 보기 위해 꼭 깊은 산속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어요.
차량 접근이 쉽고, 주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북쪽 하늘이 잘 보이는 장소라면 일반인도 무리 없이 관측이 가능합니다.
여기 소개하는 4곳은 모두 오로라 관측 조건이 우수하면서도,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들이에요.
1. 강원 화천 광덕산
2024년 실제 오로라가 관측된 장소로, 주차장과 천문대가 마련돼 있어 접근성과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북향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오로라 촬영에도 최적화되어 있어요.
2. 강릉 안반데기
해발 1,100m의 고지대이며, 별·은하수 명소로 유명합니다. 차량으로 정상 근처까지 진입이 가능하고, 주변 빛공해가 거의 없어 천체 관측에 매우 적합합니다.
3. 영월 별마로천문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이 천문대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천문 프로그램도 종종 운영됩니다.
(사전예약 필수!)
4.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이동 가능하며, 북쪽 하늘을 향해 열린 시야가 확보됩니다.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대중교통 이용자에게도 적합한 장소예요.
🧭 오로라 관측을 위한 준비 팁
- 관측 시간대: 자정 ~ 새벽 2시 (Kp 지수 7 이상일 때)
- 추천 앱: My Aurora Forecast, NOAA Space Weather
- 필수 장비: 삼각대, 장노출 가능한 카메라 또는 Pro 모드 스마트폰
- 기타 준비물: 따뜻한 복장, 담요, 간식, 보조 배터리
🚗 수도권 거주자에게 추천하는 당일치기 명소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 중이라면 아래 장소들을 추천드려요. 차량이 없어도 일부 지역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 가능합니다.
- 파주 임진각: 북향 시야 확보 + 대중교통 접근성 우수
- 양평 유명산: 고지대 + 빛공해 적음 +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 가평 호명산: 수도권에서 1~2시간 내 이동 가능, 별빛 관측지로도 유명
🌠 마무리 한마디
2025년 7월은 한국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평생 한 번뿐일 수도 있는 기회입니다.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명소를 미리 알아두고 준비해보세요.

